경희대학교 자율전공학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자율전공은 진로가 정해지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전공이 맞나요?”
많은 학생들은 자율전공학부를 ‘진로 미정인 학생들이 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공이 정해지지 않았으니 일단 들어가서 탐색하고 결정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희대학교 자율전공학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경희대학교는 ‘진로 미정’인 학생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을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탐색 역량’이 있는 학생을 선발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율전공학부를 오해합니다
학생들은 자율전공학부를 들으면 “선택지가 많으니까 나중에 정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원 시점에는 진로가 정해지지 않아도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희대학교는 자율전공학부 입시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로 학생의 관심이 얼마나 일관성 있게 이어져 있는가입니다.
자율전공학부는 대학에 와서 4년 동안 전공을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등학교 3년의 학생부에 이미 그 과정이 드러나 있어야 합니다.
즉, 자율전공학부가 원하는 것은 ‘아직 못 정한 학생’이 아니라,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학생’입니다.
자율전공학부는 ‘탐색 역량’을 평가합니다
경희대학교 자율전공학부가 평가하는 핵심 개념은 ‘탐색 역량’입니다.
| 탐색 역량 | 의미 |
|---|---|
| 관심의 발견 | 자신이 진정으로 궁금한 분야를 찾을 수 있는가 |
| 관심의 심화 | 그 관심을 점점 깊이 있게 탐구하는가 |
| 관심의 연결 | 다양한 관심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가 |
탐색 역량이 높은 학생의 학생부는 특징이 있습니다.
1학년에는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보이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하나의 흐름으로 수렴합니다.
관심 분야가 자꾸 바뀌는 것이 아니라, 관심을 계속 깊이 있게 탐구하는 모습이 드러납니다.
이것이 경희대학교가 자율전공학부에서 찾는 학생입니다.
같은 학생부라도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 학생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 항목 | 학생 A | 학생 B |
|---|---|---|
| 1학년 관심 | 경제학에 관심, 경제 동아리 참여 | 심리학, 환경, 예술 등 다양한 활동 |
| 2학년 관심 | 경제학 심화, AI 기술 관심으로 확장 | 계속 다양한 분야 활동, 새로운 분야 추가 |
| 3학년 관심 | AI 기술과 경제의 교점(행동경제학) 탐구 | 여전히 여러 분야 활동, 방향이 명확하지 않음 |
| 탐색 역량 | 높음 (경제→AI→행동경제학으로 흐름이 연결) | 낮음 (관심이 산발적이고 연결되지 않음) |
학생 A는 관심이 계속 바뀌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경제라는 중심 축에서 확장하고 심화되는 과정입니다.
학생 B는 많은 활동을 했지만, 그 활동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지 않습니다.
경희대학교는 학생 A의 ‘탐색 역량’을 높게 평가합니다.
탐색 역량은 이렇게 드러납니다
탐색 역량이 높은 학생의 학생부에는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특징 1: 질문의 진화
1학년 세특: “경제 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기초적인 개념을 학습함”
3학년 세특: “경제 현상의 심리학적 원인을 분석하고, 합리성을 벗어난 인간의 선택을 경제학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를 함”
같은 분야인데 깊이가 달라집니다.
특징 2: 과목 선택의 흐름
1학년: 경제 관련 과목 선택
2학년: 경제 심화 + 수학(AI 수학) 선택
3학년: 행동과학, 정보통신기술 선택
과목 선택이 관심의 진화를 따라갑니다.
특징 3: 활동의 심화
1학년: 경제 동아리 참여
2학년: 경제 동아리 + AI 관련 프로젝트 시작
3학년: 행동경제학 연구 프로젝트로 집중
활동이 넓어지는 것이 아니라 깊어집니다.
자율전공학부는 미래의 ‘탐색자’를 선발합니다
경희대학교가 자율전공학부를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급변하는 시대에는 고등학교 때 정한 전공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와서 자신의 진로를 계속 탐색하고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자율전공학부는 이러한 ‘탐색 역량’이 있는 학생을 찾습니다.
전공이 정해지지 않은 학생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을 스스로 발견하고 심화하고 연결할 수 있는 학생입니다.
이러한 학생이라면 자율전공학부에서 4년 동안 자신의 전공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경희대학교는 판단합니다.
학생 행동 가이드
첫 번째, 관심 있는 분야를 찾는 데 시간을 들이시기 바랍니다.
1학년에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진정한 관심이 무엇인지 탐색하세요.
두 번째, 찾은 관심을 계속 깊이 있게 탐구하시기 바랍니다.
2학년부터는 그 관심을 주제로 과목을 선택하고, 프로젝트를 하고, 동아리 활동을 집중해 보세요.
세 번째, 관심의 변화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시기 바랍니다.
면접에서 “왜 경제에서 AI로, 그리고 행동경제학으로 관심이 이어졌는가”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부모 행동 가이드
첫 번째, 1학년 때는 자녀의 다양한 탐색을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시기에 여러 분야를 시도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두 번째, 2학년부터는 자녀의 관심이 깊어지고 있는지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관심이 계속 바뀐다면 아직 탐색 중이라는 뜻입니다.
세 번째, 학생부가 나올 때 관심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지 함께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TOPN EDU 인사이트
많은 학생들은 자율전공학부를 ‘아직 진로를 못 정한 학생들을 위한 전공’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희대학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율전공학부가 찾는 학생은 ‘진로 미정’인 학생이 아니라, ‘자신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 온 학생입니다.
관심이 없어서 뭐든 괜찮은 학생이 아니라, 관심이 너무 다양해서 계속 탐구하고 싶은 학생을 원합니다.
자율전공학부는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을 위한 전공이 아닙니다.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학생을 선발하는 과정입니다.
출처
- 경희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모집요강
- 경희대학교 2026학년도 학생부전형 가이드북
- 경희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전형 통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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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8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