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추천전형은 선생님이 예뻐하는 학생만 받는 줄 알았습니다.

“학교장추천은 담임 선생님이 추천해주는 건가요?”

상담을 하다 보면 학부모님들이 정말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이름만 보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모집요강을 하나씩 살펴보면, 우리가 생각했던 ‘추천’과는 조금 다른 의미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추천’이라는 이름이 만든 착각

우리는 추천이라는 단어를 익숙하게 사용합니다. 좋은 식당을 추천하고, 직장 동료를 추천하고, 동아리 대표를 추천합니다. 그 과정에는 대부분 사람의 호감이나 판단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학교장추천전형도 자연스럽게 ‘담임 선생님과 잘 지내야 하는 전형’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 오해는 학부모뿐 아니라 학생들도 많이 합니다.

실제 학교는 어떻게 추천할까

학교장추천전형은 학교마다 운영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은 학교가 미리 정한 추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내신 성적, 학교 자체 추천 기준, 추천 가능 인원 등을 종합하여 학교 내부 규정에 따라 추천 대상자가 결정됩니다.

즉, 담임 선생님의 개인적인 호감만으로 추천 대상이 바뀌는 구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학교장추천전형을 준비한다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담임과의 친분이 아니라 우리 학교의 추천 기준입니다.

우리 학교 기준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학교마다 추천 가능 인원도 다르고, 몇 학기 성적을 반영하는지도 다를 수 있습니다. 추천 대상자를 정하는 세부 기준 역시 학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장추천전형을 고민하고 있다면 학교 홈페이지 공지, 진학부 안내, 담임 상담 등을 통해 우리 학교 기준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