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세부능력특기사항은 객관적인 사실만 기록되는 거 아닌가요?”
많은 학생들은 학생부가 객관적 사실만 기록하는 문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엇을 했는지는 중요하지만, 어떻게 표현되는지는 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희대학교 입학사정관은 학생부를 다르게 읽습니다.
경희대학교는 문화인·세계인·창조인이라는 인재상으로 학생부를 해석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 작성을 오해합니다
학생들은 학생부 기록이 객관적 사실만 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발표를 했다” 정도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희대학교는 그 ‘참여’와 ‘발표’ 속에서 무엇을 배웠고, 어떤 인재상을 보여주었는지를 읽습니다.
같은 활동이어도, 그것이 어떻게 표현되는가에 따라 입학사정관이 읽는 학생의 모습이 달라집니다.
경희대학교 입학사정관은 대학의 인재상으로 학생부를 재해석하는 사람들입니다.
경희대학교의 인재상은 ‘문화인·세계인·창조인’입니다
경희대학교는 공식적으로 추구하는 인재상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 인재상 | 의미 |
|---|---|
| 문화인 | 인문·정서적 감수성을 갖춘 사람 |
| 세계인 | 글로벌 관점과 포용성을 가진 사람 |
| 창조인 | 새로운 것을 만들고 도전하는 사람 |
이것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닙니다.
입학사정관이 학생부를 읽을 때 사용하는 평가 기준입니다.
학생이 기록한 활동들이, 입학사정관의 눈으로는 이 세 가지 인재상으로 재해석됩니다.
학생이 이해하는 의미 vs 경희대가 읽는 의미
같은 활동이라도, 어떻게 표현되는가에 따라 읽히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환경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기록했다면, 경희대 입학사정관은 이렇게 읽을 수 있습니다.
| 학생의 표현 | 입학사정관이 읽는 의미 |
|---|---|
| “환경 문제를 조사하고 발표했다” |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는 학생일까? (미흡) |
| “환경 문제의 사회적 영향을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제안했다” | 사회를 이해하고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학생이다 (창조인) |
| “환경 문제에 대해 우리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찾았다” |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학생이다 (문화인+세계인) |
같은 프로젝트 참여도, 표현에 따라 인재상이 달라져 보입니다.
세부능력특기사항: 인재상별 좋은 표현 vs 나쁜 표현
문화인 (인문·정서적 감수성)
좋은 표현: “고전문학 작품을 통해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현대 사회의 문제와 연결하여 해석함”
나쁜 표현: “고전문학 수업을 성실하게 들었다”
세계인 (글로벌 관점과 포용성)
좋은 표현: “국제 분쟁에 대해 여러 관점에서 분석하고, 서로 다른 입장을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임”
나쁜 표현: “세계 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영어 발표를 했다”
창조인 (새로운 것을 만들고 도전하는 사람)
좋은 표현: “실험 결과가 예상과 달라서 다시 설계하고 새로운 변수를 시도함.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보임”
나쁜 표현: “과학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입학사정관이 학생부를 읽는 방식
입학사정관은 학생부를 시간순으로 읽으면서 학생이 얼마나 ‘문화인·세계인·창조인’으로 성장해 왔는지를 추적합니다.
1학년에서 충동적이고 다양한 탐색만 하던 학생이, 2학년에 관심 분야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생각하고, 3학년에 자신의 관점으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면, 그것이 성장의 과정입니다.
단순히 활동의 양이 아니라, 그 활동 속에서 경희대학교의 인재상이 얼마나 드러나는가가 평가의 핵심입니다.
경희대학교는 왜 이렇게 읽을까?
경희대학교는 학생부가 객관적 기록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생부는 선생님이 해석해서 쓴 문서이고, 그 표현 속에는 선생님의 평가가 담겨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입학사정관도 그 해석을 다시 읽으면서 자신의 인재상으로 해석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 복잡해 보이는 이유이자, 동시에 학생의 성장 과정을 정교하게 평가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학생 행동 가이드
첫 번째, 학교 활동을 할 때 선생님께 남길 기록을 의식하며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무엇을 했는가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어떻게 생각하고 성장했는가를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학생부에 기록될 표현이 경희대의 인재상(문화인·세계인·창조인)을 담을 수 있도록 의식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면접에서는 학생부에 기록된 경험을 통해 자신이 어떤 인재가 되어 가고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학부모 행동 가이드
첫 번째, 학생부가 나올 때 활동의 내용뿐 아니라 표현 방식도 함께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참여했다” “했다”라는 단순한 표현만 있는지, 아니면 학생의 성장 과정이 드러나는지 확인해 보세요.
두 번째, 자녀의 활동이 경희대가 추구하는 인재상 중 어느 것과 연결되는지 함께 이야기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학생부 기록이 나올 때 수정 요청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선생님과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TOPN EDU 인사이트
많은 학생들은 학생부가 객관적 사실만 담은 문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입학사정관의 눈으로 보면 학생부는 해석의 문서입니다.
경희대학교 입학사정관은 학생부의 표현 하나하나를 통해 학생이 어떤 인재상을 갖고 있는지를 읽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했는가만큼 어떻게 했는가가 중요합니다.
대학이 사용하는 언어로 자신의 학교생활을 증명하는 것, 그것이 경희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의 핵심입니다.
출처
- 경희대학교 2027학년도 수시모집요강
- 경희대학교 2026학년도 학생부전형 가이드북
- 경희대학교 입학처 공식 자료
TOPN EDU 대학 라이브러리
경희대학교 7편